상하이-바이두, '인공지능 도시' 만든다

운영자 0 212 2018.11.30 15:04
상하이시 정부가 중국 검색 포털 기업 바이두와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을 위해 손잡았다.

상하이시는 바이두와 27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상하이에 '바이두혁신센터'를 지어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 발전 거점으로 삼는 등의 협력을 약속했다. 바이두의 기술을 이용해 상하이의 '스마트시티' 구축을 가속화한다. 바이두는 사물인터넷 본부를 건설하고 사물인터넷 감지 플랫폼도 조성해 산업의 지능화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바이두는 양푸(?浦)구 및 바오산(?山)구와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지난해 말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차세대 인공지능 산업 발전 3개년 액션플랜(2018~2020)'을 발표하고 2020년까지 인공지능 중점 상품의 대규모 발전과 인공지능 전체 핵심 기초 능력의 증강이란 목표를 제시했다. 스마트 제조를 심화 발전시키면서 인공지능 산업 지원 기본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담았다.

국무원은 지난해 7월 인공지능 발전 규획을 내놨으며 올해 3월 프랑스, 유럽연합, 영국, 독일, 한국, 미국 등에서 잇따라 유사한 국가 전략과 문서가 발표됐다. 국가 중앙정부 차원뿐 아니라 30개의 지방 정부 역시 각 지역에 맞는 인공지능 산업 규획을 내놨다.

지난 14일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차세대 인공지능 산업 발전 3개년 액션 플랜 실현을 위해 '차세대 인공지능 산업 혁신 중점 임무 업무 방안'을 내놓고 인공지능 관련 기술, 혁신 능력, 발전 잠재력이 큰 기업을 축출해 상징적 기술과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한계 돌파를 주문했다.

인공지능은 미래 과학기술 발전의 첨단 영역으로서 정책과 자금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중국 인공지능 산업의 고속 발전으로 아이플라이텍, 항생전자, 비너스텍, PCI 등 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제휴=중국로봇망)


출처: 로봇신문사 Erika Yoo
운영자 0 212 2018.11.30 15:04

Comments

상하이뉴스 목록